공지사항 및 방명록 Mk.7

안녕하세요. 세인트윈터러입니다. 그냥 줄여서 성동자(聖冬者)라고 부르셔도 됩니다. 우선 이 누추한 개드립 전문 블로그에 오신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전 방명록은 여기에.

저는 평범한 씹덕입니다. 모든 덕 이야기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안하는 것도 꽤 많아서 여러분의 덕력에 맞출 수 있을지는 불명확합니다.

이번 년도에도 재미있는 생활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나름 짜본 인랑 시나리오 잡담생활


0. 영화 인랑을 보면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어서 텅텅 빈 머리를 있는 힘껏 짜본 것으로 실존인물이 나오지만 이름만 인용했을 뿐 저어어어어언혀 상관없음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1. 장작위키에 케르베로스 사가 참조해보면 이렇습니다.

①미국은 세계대전 참가 안함.
②히틀러가 암살되어 낙지들이 전부 붕괴. 바이마르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을 핵으로 X간해버리고 점령. 
③바이마르 공화국이 한국을 해방시킴. 고로 분단되지도 않음.(참고로 중국은 공산당과 국민당으로 두쪽남.)

그렇다면은 한국은 좋던 싫던 친독... 아니, 이를 넘어서 독뽕국가가 되고도 남았겠지요. 마치 지금의 한국이 친미국가가 되었듯이 말이죠. 6.25가 벌어질 일도 없으니 좌우익이니 빨갱이 논란도 지금보다 훠어어얼씬 줄어들었을 것임은 물론이고, 케로베로스 사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아마 프로텍트 기어가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많이 들여왔을테고, 독일무기들이 보편화가 되었을 겁니다. 네. 그렇다면 그때 그 상황을 어줍잖게나마 상상해보자면 이렇다는 겁니다.

2. 6.25도 겪지 않은 시대. 대륙이 공산당군 국민당군이 서로 아웅다웅 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당군에게 물건 팔아 먹으면서 자본주의 루트를 타고 고속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한국입니다. 이렇게 경제 재편성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수많은 실업자들을 양산하고, 더군다나 이승만-이기붕 내각의 장기독재, 자유당 정권의 부패가 민중의 불만을 사고 있지요. 실업자들은 슬럼에서 흉악범죄를 저지르고, 민주화 투쟁이 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4.19마냥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식으로 나왔지만, 원작의 섹트는 이런 민중들에게서 나오는 집단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십쇼. 솔직히 자유당 패거리가 어떤 놈들입니까? 반대하는 민중들에게 경찰로도 모자라 정치깡패 동원해서 이런 민중들 다 족치는 놈들 아니겠습니까? 김두한부터 이정재에 김태촌까지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정치깡패들이 돈 문제인지 권력 문제인지 어쨌든 자유당 말을 더 이상 안들었다는 거죠. 즉 말입니다.



이런 양반들이 아니라(것보다 두 분은 그냥 남해에서 사업하고 있음 ㄳ)



이런 녀석들이 섹트를 결성했다는 겁니다.


뭣만 하면 함께 폭★4하자는 막무가내놈들이 설쳐대고 테러행위를 벌여대니까 어쩔 수 없이 경무부는 수도권에 한해서 강력한 군사력과 독자적 작전권을 받아냈고 수도경이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바꿉니다. 그 중에서도 중앙정보부와 연관이 있는 공안부, 그리고 직접 진압을 맡고 있는 특기대로 나뉘어 지는데, 이 특기대는 섹트라는 미친놈들에게 크나큰 몽둥이 약이 될 수 밖에 없었죠. 

물론 이러나 저러나 섹트는 민중의 지지를 마음껏 받으면서 인적 지원 자금적 지원을 빵빵하게 받아 계속 테러행위를 벌이고 있었으며 그 반면에 특기대는 섹트들을 조지다가도 무고한 사람들까지도 쏴죽이기도 해 조중동에게 무척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때는 1960년대. 슬슬 특기대 해체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 시작하는데.... 


이야기의 주인공 전두환. 아직 풍성함.


3. 전두환은 베테랑 특기대원입니다. 수많은 섹트를 조졌으며 그 이면엔 수많은 시민들의 피로 얼룩졌죠. 특히 그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되었던 건 대전에서 섹트로 오인해서 수많은 여고생들을 쏴죽인 사건이 되겠습니다. 현실의 보도연맹 학살사건 비스무리하게 말이죠. 속으로는 '이들은 하나의 폭동이야! 그러니 특기대가 진압하지 않을 수 밖에 없잖아?!'라고 정신승리할 지도 모르지만 아직 30대 초반에 여물지 않은 총각인생인 그에겐 점점 고역이 되곤 합니다. 진짜 그의 커리어에 위기가 찾아온 때는 광화문 시위에서 일인데, 시위대는 계속해서 화염병을 던지고, 의경과 전경은 방패로 막아대면서 어떻게 견디고 해산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때.


야이 짭새 자슥들아! 이것은 수류탄이여!


폭★8! 그렇습니다. 섹트가 일부 섞여 있었고 의경과 전경들은 그때부터 시위대들을 몽둥이로 진압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특기대 투입. 광화문 진압까지 가게 됩니다. 지하까지 빤스런한 섹트. 그래서 특기대는 전부 힛틀러의 전기톱으로 다 사살하게 되지만 정작 폭탄을 운반하고 있는 '빨간두건단'은 못잡고 있었죠. 이를 대동하고 있는 전두환을 제외하곤요.


"항복해."
(-핏)
"야이 망할 가시나야!"
ㅡ"전 경위!"


빨간두건단 여자애는 그냥 함께 폭★4하자고 핀을 뽑았지만 어쨌든 특기대 중에서 전상자는 없었습니다. 괜히 Kerberos panzer cop이겠습니까. 전차만큼 방어력은 아니겠지만 수류탄 하나는 너끈한 방어력은 되었다는 것이죠. 어쨌든 이 사고로 인해서 특기대는 매스컴에 또 까이고 사건의 중심인 전두환은 강등당하고 도봉구 어딘가에 훈련소에서 다시 훈련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친구에게 부탁을 하게 됩니다. 무슨 친구냐구요?

같은 특기대 출신인 노태우. 현재 공안부 소속.


노태우에게 부탁해서 그 빨간두건단 여자애에 대한 정보와 유품을 얻었습니다. 약간의 속죄를 해보려고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태우 이 녀석이 이 여자에게 언니가 있다는 쓸데없는 사실까지도 알려줬다는 것이죠. (언니는 실존인물중 하나로 내놓을 사람이 없어서 그냥 히로인A로 두기로 하겠습니다.) 어쨌든 이 둘은 어쩌다 사귀게 되긴 했습니다. 


"빨간두건이라는 동화 아시나요?"
"거, 딸내미가 애미 심부름 다니가꼬, 집에 돌아왔는데 늑대가 애미 잡아묵다 포수의 총으로 죽은 야그 말이가?"
"제가 아는 건 달라요. 옛날에 한 소녀가 살았는데, 7년간 엄마와 떨어져 살았어요. 그리고...."


...사실 애니메이션 보시는 분은 알겠지만 그 히로인A는 폭사했던 빨간두건단 여자애의 언니가 아니라, 다른 섹트 출신이었으며 공안부에서 잡아서 프락치로 만든 애였죠. 그렇습니다. 이 글로 말하자면, 전두환을 꼬셔서 스캔들을 만들어서 특기대를 해체시키려고 했던 음모의 키 퍼슨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 되어있지 않는 것임을 공안부가 눈치챘던 것입니다. 히로인A는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게 되었고, 결국 노태우가 조중동을 동원해서 스캔들을 찍으려고 히로인A에게 주말에 8시에 종로로 오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수원으로 도망치게 되었죠. 그리고 전두환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한 전두환은 급히 탈영해서 수원역으로 바로 가게 되었습니다.


"인랑이라고 들어봤나 노태우?"
"무슨 말씀이십니까 김종필 부장님."
"특기대 중에서도 비밀 조직을 말하는 것일세. 김구부터 조병옥까지 전부 그자들에게 당했네."
"들어봤긴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그자들은 섹트에게 당했잖습니까?"
"그 깡패들 중에 스나이퍼가 있을 거라 생각하나?"
"......."
"만약 전두환이 인랑이면, 제일 먼저 제거해야하네."


수원역은, 중정과 공안부 요원들로 가득 차 있었고, 히로인A를 제거하려고 했었죠. 전두환은 이들 몇몇의 목을 꺾은 뒤 히로인 A를 구조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차를 탈취한 뒤 광화문 지하. 그 여자애가 폭사한 그곳. 그곳에는 훈련대의 조교였던... 박정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정체불명의 사나이까지. 그리고 박정희가 히로인 A에게 말하죠.


"우린 당신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꽤 애먹었지. 하지만 우리가 더 빨랐어."
"이미 알고 있었던 건가요?"
"그렇다. 알면서 넘어갔지."
"그런데 어째서..."
"전 경위가 그냥 특기대라고 생각했나?"
"........"
"전두환은 인랑이다. 늑대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탈을 쓴 늑대야."


히로인A의 모습엔, 프로텍트 기어를 쓴 전두환, 아니 인랑이 있었습니다. 그걸로 중정부터 특기대까지 다 죽이고, 그리고 마지막엔 자기 친구였던 노태우까지 총구를 겨누게 됩니다.


"X발... 전두환 이 X끼..."
"...."
"... 대체 니와 내와 다른기 무꼬..."
"투항해 새X야."
"그때 광화문에서... 너 왜 그 가시나 안 쐈네..."
"그 야그는 왜?"
"갤국 나도 사람 X끼잖아아아아아 전두화아아아아아아안!!!"


어쨌든 자기 친구들까지 요단강으로 보내버린 전두환. 그리고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전두환에게 남은 임무는, 히로인A를 죽이는 것입니다.

"문 말인가 알긋나?"
"그 가시나는.. 공안부의 약점 아입니까?"
"중요한건 약점을 잡고 있는걸 믿는거지 몸뚱아리가 아이다."
"뒤지든 살든 중요치 않다는 깁니까?"
"오히려 살면 빼앗길 위험이 있는 기지."
"....."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나?"
"...."
"늑대는 사람으로 돌아갈 수 읎다. 섹트 시절 수많은 사람을 직있던 저 가시나의 죄가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 으찌 하면 좋겠심꺼?"
"야그의 끝을 봐야 하지 않긋나. 니가 늑대로 있을 동안에."

"엄마, 왜 귀가 이렇게 커요?"
"......"
"엄마, 왜 눈이 이렇게 커요?"
"......"
"엄마, 왜 입이 이렇게 커요?"
"아아아아!!"
ㅡ탕!



4. 견랑전설까지 가면, 아마 정권이 바뀌자마자 수도경 해체 명령까지 가면서 이제 박정희가 여러 동지들을 풀면서 1970년대에 5.16을 시전하게 되겠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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